스압주의 이번 건 길어
본격적으로 트레이싱을 하기에 앞서 트레이싱의 순서를 알아두는 게 좋음
공략마다 한 두개씩 다를 수 있으나 이 곳 저 곳 알아본 결과 대체로 순서는 비슷했음
센터 (+그루브) > 발 ik > 하반신 > 다리 > 상반신 > 목, 머리 > 어깨, 팔, 손목 > 손가락 순임
센터는 기본적으로 모든 부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고 영상 인물 위치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먼저 해야 함
그루브는 센터랑 따로 만들어야 하는데 센터는 x, z축, 그루브는 y축을 담당하기 때문임
가끔씩 그루브를 안 만들고 센터랑 통합하는 모션이 있는데 예를 들어 한 방향으로 걷거나 폴짝폴짝 뛰는 모션이 있으면 y축만 몇 번 만들되 x축은 한 번만 만들면 되잖음?
근데 x축까지 건드니까 속도가 일정치 않아서 마치 닭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일 거임
그러면 보간 곡선을 일일이 수정해야 하는데 멈춤이 덜할 뿐이지 속도가 엉망인 건 여전함
실제로 사람이 걸을 땐 발이 이동하든 멈추든 위 아래의 변화는 있으나 속도는 일정하다는 걸 알 수 있음
걷는 거 말고도 많은 상황에서 x, z축과 y축은 따로 노는 경우가 많음
그렇기 때문에 센터와 그루브는 따로 만들어야 모션이 더 보기 좋음
모션을 불러오고 센터 본 항목을 펼쳐보면 그루브는 없고 센터만 프레임이 생성되어 있을 거임
기억상 vmd로 추출하면 그루브도 있던 것 같은데 그루브 본을 모두 지우기 바람
특정 본만 모두 선택하는 방법은 본을 선택하고 패널 아래에 숫자 입력하는 칸에 왼쪽은 0, 오른쪽은 -1을 입력하고 range-sel(範囲選択)을 클릭하면 됨
mmd를 일본어로 설정하면 본이 선택되지 않는 버그가 있어서 영어 버전으로 바꿔야 함
근데 영어 버전은 본 이름이 깨지고.. 완전한 게 없다...
그 다음 그루브 본을 선택하고 인물이 잘 보이도록 모델을 옮겨놓음
그리고 인물의 허리가 이동을 시작 또는 멈추거나 방향을 바꾸는 타이밍에 엔터를 누르면 됨 (이동일 뿐이지 회전이 아님)
z축은 영상으로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직감으로 프레임을 잡아야 함
x, y ,z축으로 움직임이 하나라도 있을 때마다 프레임을 쳐야 함 (움직임이 시작하는 부분과 끝나는 부분만)
추가로 한 방향으로 가는데 속도가 갑자기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경우에도 추가하는 게 좋음
그루브는 값이 있든 없든 센터를 따라다니기 때문에 프레임을 생성해도 영향이 가지 않음
상반신 본과 하반신 본이 만나는 저 부분이 허리 중심이나 배꼽을 따라 움직이게 만드는 거임
모두 입력했으면 센터 본을 선택하고 그루브를 입력한 프레임 구간에만 인물에 맞게 모델 위치를 조정하고 엔터를 누름
z축은 영상을 봐도 파악이 힘들기 때문에 먼저 수정해놓는 것도 괜찮음
측면에서 보면 왔다갔다 정신 없을 거임
모델이 인물을 가려서 측정하기 힘들 수 있는데 그럴 땐 모델 조작 창에서 모델 표시를 끄면 뼈대만 표시돼서 작업하기 편할 거임
계속 꺼놓으러면 그 아래 登録을 클릭하면 됨
조정했으면 기존에 있던 프레임은 지움
가끔 팔이나 손 뼈대 때문에 상, 하반신이 잘 안 보이기도 하는데 상반신을 잠시 회전시켜 놓으셈
다른 프레임으로 가면 자동으로 초기화됨
조정이 모두 끝났으면 센터 프레임을 모두 선택한 다음 카피를 클릭하고
그루브를 선택한 다음 edit > paste to different flame을 클릭함
경고문이 떠도 ok 클릭
이렇게 하면 센터의 움직임이 그루브에도 적용돼서 움직임이 2배가 됨
그 다음 그루브 프레임을 모두 선택하고 edit > multiply of bone frame position-angle을 클릭
창이 뜨면 위치 부분의 왼쪽 X, Z에 0을 입력함
그리고 센터 프레임을 모두 선택한 다음 이번엔 Y에 0을 입력
다시 정상값으로 돌아왔으니 불필요한 프레임을 지우는 작업을 할 거임
중간에 프레임이 없어도 되는 경우나 Y축 때문에 센터에도 프레임이 존재하는 경우(혹은 그 반대)에 지우면 됨
모두 지웠고 지워도 이동에 문제 없으면 이제 보간 곡선을 입력할 거임
센터는 X, Z axis move를, 그루브는 Y axis move를 선택해서 입력하면 됨
보간 곡선을 입력하기 전에 센터랑 그루브 프레임을 모두 선택하고 all을 클릭한 다음 liner를 클릭하기 바람
보간 곡선 초기화인데 자동 입력된 보간 때문에 작업 결과를 비교하는데 방해되진 않을 거임
X축과 Y축은 모델을 비표시하고 작업하면 편하고 키보드 좌, 우로 한 프레임씩 이동해가면서 프레임마다 뼈대가 인물을 잘 따라가는지 확인하면서 작업하기 바람
변수가 있다면 X축은 한 번에 이동하나 Z축 때문에 중간에 프레임이 방해한다면 저번 글에서 봤던 보간 곡선 단축키의 2, 3번을 적절히 사용하면 될 거임
센터, 그루브 작업 결과
인물을 잘 따라다니기만 해도 훨씬 좋아 보임
다음은 발과 다리, 하반신 공략을 쓸 건데 여기서부터 난이도가 올라감
그래도 발은 알고 있으니까 빠른 시일 내에 글 쓸 듯함
*모션 저장 방법: edit > select all bone frame으로 모든 본 프레임 선택한 다음 file > save motion data로 저장 (표정 모션은 select all facial frame)
작업중인 mmd도 저장 꼭 해놔